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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애착이 유아의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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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 유아의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이유

_윰윰 2021. 12. 23. 09:17

유아의 자기 조절력은 취학 전 유아기에 인지, 행동, 정서 분야에서 발달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최미숙, 고정완, 문인정, 2018). 부모-자녀의 정서적 유대인 애착 관계의 연구에 의하면, 부모-자녀의 애착 관계는 개인의 삶 전반에 걸쳐 자존감, 자기-가치 등에 영향을 준다고(Shaver & Milkulincer, 2002)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즉, 부모-자녀 애착의 질은 유아의 능력과 안정감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타인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성영혜, 윤정희, 2002; 심숙영, 2013). 초기에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동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지 못한 아동과 비교했을 때 공격적인 성향이 적게 나타났고 안정감이 있으며 또래 관계, 사회적 관계를 안정적으로 맺는다. 이지연, 백정빈(2009)의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자기 조절력과 애착이 학교생활 적응 관계의 매개 효과 검증 결과에 의하면 어머니와 안정적으로 애착을 형성한 학생들의 자기 조절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자녀 애착 수준이 높은 아동일수록 환경에 대한 통제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사회 환경의 요구에 스스로 억제하고 적절히 대처해 나가는 자기 조절력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미숙 외(2018)의 부모-자녀 애착이 자기 조절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에서는 애착의 하위 변인인 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 모두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연구들은 아동을 연구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므로 자기 조절력 발달을 주요 과업으로 이루어야 하는 특징적 발달 기인 유아 대상의 연구가 더욱 필요함을 시사한다.

유아의 자기 조절력에 대한 애착의 영향요인 분석결과 변수의 특성에 따라 정적 및 부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애착이 유아의 자기 조절력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윤실, 박응임(2015)의 연구와 유사한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와 유아의 의사소통과 신뢰감이 높을수록 유아의 자기 조절력에 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최미숙, 고정환, 문인정(2018)의 부모-자녀 애착이 자기 조절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애착 전체와 하위 변인인 신뢰감, 의사소통, 소외감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인다는 연구와 일치하며, 어머니와 정서적으로 강한 신뢰감과 유대감을 맺음으로써 애착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동(배미연, 이순복, 2014)이 토대가 되어 모와 유아 간의 애착 형성이 이루어진 결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된 의사소통과 상호 작용을 통하여 형성된 신뢰감이 유아의 자기 조절력을 높이는 영향을 준다는 주장과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낸다. 반면, 소외감은 유아의 자기 조절력을 감소시키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외감은 부정적 정서 유형으로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기 때문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이처럼, 모와 유아 간 불안정한 애착은 부정적인 양육 행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의 자기 조절력 발달을 저해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 행동, 민주적·자율적 양육 행동, 긍정적인 부모의 양육 행동이 아동의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와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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